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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all Conference

“Bring your ideas into the world”

 포스테키안의 멋진 아이디어를 세상에 선보이고자 설립된 APGC-Lab의 첫 컨퍼런스가 지난 11월 28일 개최되었다. 이 날 컨퍼런스는 APGC-Lab 멘토단의 생생한 스타트업계 이야기와 APGC-Lab의 두 프로그램(Tech+Innovation, Tech+Star) 참여팀들의 발표로 구성되었다.

 컨퍼런스는 멘토단 소개로 시작되었다. APGC-Lab 멘토단이란 현재 스타트업계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포스텍 동문들로 구성된 멘토 단체를 말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멘토단 중에서 노매드커넥션(Nomadconnection) 이경준 대표님과 노리(KnowRe) 김서준 부대표님이 함께 해주었다. 이경준 대표님과 김서준 대표님은 학창시절이야기부터 스타트업을 결심한 과정, 그리고 지금까지의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최근 노매드커넥션의 경우, 짐리(Zimly)가 구글 크롬캐스트의 추천 애플리케이션으로 등록되었고 노리는 미국 진출 및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래서인지 포스텍 학생들의 집중도와 스타트업에 대한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멘토단의 강연 이후에는 APGC-Lab에서 운영하는 두 프로그램(Tech+Innovation, Tech+Star) 참가자들의 경과 발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Tech+Innovation은 동문 기업에서 제안한 프로젝트를 기업과 포스테키안이 함께 수행하여 스타트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2014 가을학기에는 디바인랩(Devign Lab)에서 비트코인 관련 프로젝트를, 펜타시큐리티시스템(PentaSecurity System)에서 머신러닝을 이용한 보안 프로젝트를, 그리고 ContextLogic Korea에서 모바일 쇼핑 어플리케이션에 엘라스틱서치(Elastic Search)기술을 접목시키는 프로젝트를 제안하여 진행중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각 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학부생들이 두 달 동안의 진행 경과를 발표하였다. Tech+Innovation 경과 발표 이후에는 APGC-Lab에서 운영하는 또 다른 프로그램, Tech+Star 참가자의 발표 시간이 있었다. Tech+Star는 실제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포스테키안에게 인적, 지적, 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발표에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웹 컨텐츠 리더기를 개발하고 있는 텍스트인벤터스(Text Inventors)와 태양열 에너지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나노밸리(Nano valley)팀이 사업소개 시간을 가졌다.

 두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Thanksgiving에 맞춘 ‘ThanksBeginning’의 테마로 진행된 네트워킹 파티 시간을 가졌다. 네트워킹 파티 시간에는 프로그램 참가자 이외에도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포스테키안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APGC-Lab 컨퍼런스는 지난 9월 개소식을 가진 이후 APGC-Lab의 두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외부에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 포스테키안의 멋진 스타트업 활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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